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1. 화면크기
  2. 국가상징
  3. 어린이·청소년
  4. RSS
  5. ENGLISH

외교부

한일 정상회담(3월)

尹 대통령, 한일 미래세대와 양국관계의 미래를 논하다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3-03-20
조회수
822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尹 대통령, 한일 미래세대와 양국관계의 미래를 논하다




· 尹 대통령, 한일 미래세대와 양국관계의 미래를 논하다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7일(금) 게이오 기주쿠 대학에서 게이오대 학생 1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용기> 제하의 연설에서 일본 메이지 시대의 사상가 우카쿠라 텐신(1863~1913)의 “용기는 생명의 열쇠”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지금 한일 양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용기’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본 방문의 의미가 가장 가까웠던 이웃 나라와의 불편했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고 하면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 양국이 상호 존중을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연대하고 함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이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며,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임을 상기하고, ‘50년도 안되는 불행한 역사 때문에 1천5백 년에 걸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일 양국의 미래인 청년 세대와 정치인들이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게이오대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대한 한일 대학생들의 고민, 한일 양국의 공동 이익, 한일 경제협력의 미래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친구관계에서 서먹서먹한 일이 생기더라도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계속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해야 관계가 복원될 수 있듯이, 국가관계도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고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일관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게이오대 1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한․일관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질의하자, 윤 대통령은 “1학년 학생이 그런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는 것이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하면서, “한․일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정상화하려면 자주 만나야 된다. 그러니 학생도 한국을 방문해 달라. 제가 취임 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도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을 푼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